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에서는 지금 생대추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5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유난히 심했던 폭염과 가뭄에도 불구하고 대추 재배농가 곳곳에서 고품질의 대추가 재배되고 있다.
함평군은 대추를 지난 2017년부터 1시군 1특화작목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97농가, 190,000㎡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대추 품평회를 열어 고품질 생대추 재배 기술을 교육하고 있으며, 동계전정, 여름철 순지르기, PLS(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 병해충방제 등의 이론 교육과 140여 회에 이르는 맞춤형 현장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대추농가의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함평 생대추는 게르마늄 토양에서 생산돼 당도가 30브릭스 이상, 크기도 28mm 이상의 고품질”이라며, “10월 한 달 만 맛 볼 수 있으니 많이 찾아 주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