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2018년 기록물평가심의회 개최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8일 함평교육지원청 소관기관의 보존기간 만료기록물 보존가치 평가 및 폐기 심의를 위해 2018년 기록물 평가심의회를 개최하였다.

기록물평가심의회는 박영숙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기록물의 행정적‧역사적‧법률적 가치 평가를 위해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최된 평가심의회는 법정 보존기간이 만료된 기록물의 폐기, 보존기간 재책정, 폐기 보류 등의 적정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총 28,153권의 기록물이 생산부서의 의견조회와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심사를 거쳐 심의회에 상정되었다.

특히, 심의과정 중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동일 기록관리기준표 사용으로 인한 교육지원청 보존기간 과(過) 책정 문제, 보존기간 오(誤)책정 과다로 나타난 업무담당자의 무관심, 관행적 전자문서 사본 편철로 각급 기관 문서고 포화상태가 되는 현실이 심도있게 논의되어 기록관리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기록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8년 2월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기록관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업무기반을 구축하고, ‘기록관리 품앗이’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 문서고 정리 등 학교 실제 고충 사례 해결 및 실습 병행 교육으로 현장형 기록관리를 수행하여 학교 호응도와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박영숙 교육장은 “학교 현장 기록물관리 개선을 통해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현재 기록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역사의 충실한 조력자가 되자”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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