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행 군수(사진좌)와 김순관 문화관광체육과장(사진우)이 명품브랜드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지난 18일, 함평나비대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KT, BC카드,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명품브랜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축제장에서의 BC카드 사용 내역, 휴대폰 사용내역 등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한 뒤 정성평가를 곁들여 성장잠재력이 높은 축제 15곳을 선정한 것으로, 함평나비대축제는 전국 1000여개의 축제 중 명품브랜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평나비대축제는 함평=나비라는 등식을 만들어내며 농촌지역을 친환경 생태관광지역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탈바꿈시키고, 함평나비쌀이라는 명품 농산물 브랜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서 3년 연속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함평나비대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축제로 거듭났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함평이 세계축제도시로 완전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은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내달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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