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9개 마을 리더 및 주민 250여 명이 당산제 시연, 풍물놀이, 노래와 춤 등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국립목포대학교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2018 행복함평 마을 만들기 마을발전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발표회에는 9개 마을 리더 및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해 당산제 시연, 풍물놀이, 노래와 춤 등 마을공동체의 의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심사는 국립목포대학교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이종화 교수를 위원장으로 목포대학교 강평년 교수, 조선대학교 채종훈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이강석 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대회 결과, 해보면 중귀마을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학교면 원고막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함평읍 노송마을, 엄다면 성산마을, 나산면 대정·모정마을이 선정됐으며, 그 밖에 4개 마을은 참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군은 참가한 9개 마을에 대해 마을 가꾸기사업을 지원하고 입상한 5개 마을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발표회는 마을과 지역이 변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군민의 기초생활 향상과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등 총 14건에 344억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7건은 66억5천8백만 원의 사업비로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사진 있음()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