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 받은 200g의 종자를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서 발아테스트를 하고 있다.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맥류 파종시기를 앞두고 8월부터 11월까지 보리, 밀의 안전한 육묘를 위해 맥류 발아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맥류 출수기의 잦은 강우와 이상저온으로 인해 발생한 붉은곰팡이병과 미숙립의 발생으로 우량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에게 발아검사는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발아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200g정도의 종자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종합검정실에 의뢰하면, 저온처리과정을 거쳐 항온항습기에서 발아율을 테스트 한다.

의뢰일 기준 5~7일 이내 결과를 받을 수 있으며, 발아율 85%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에는 종자로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별도로 종자를 확보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김동표 기술보급과장은 “발아율이 낮은 종자를 파종하면 맥류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므로 발아검사를 통해 우량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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