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올해 농촌현장포럼 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전문가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참여 토론과 선진지 견학 등으로 마을의 유·무형 자원과 역량을 분석·진단하는 미래설계 교육이다.

군은 올해 함평읍 노송마을 등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6300만 원을 투입해, 각 마을별로 미래설계, 계획수립, 선진지 견학, 공동체 가꾸기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을 마친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응모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에 참여하는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농촌지역개발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까지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6개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과 5개의 권역사업을 발굴·추진했으며, 특히 농촌현장포럼을 추진한 6개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 신규 사업에 선정돼 마을별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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