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소장 박성희)는 기생충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예방교육으로 감염을 예방하며, 기생충으로부터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생충 퇴치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기생충 양성률이 높게 나타난 3개 면을 기생충 퇴치사업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보건소는 지난 달, 사업 대상지역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주민을 대상으로 기생충 퇴치사업의 중요성, 기생충 예방방법, 사업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3월부터는 지역주민 3,000명을 대상으로 채혈, 채변검사, 설문조사를 통해 기생충 검사를 실시하고, 추가로 간암검사와 치료제도 지원한다.

박 소장은 “기생충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 기구는 끊는 물로 소독하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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