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시설딸기 등 4개반 80명 모집해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향만)가 9일까지 강소농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

강소농은 중소가족농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컨설팅을 통해 경영혁신 역량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모집대상은 함평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와 귀농 예정자다.

기존 교육은 경영개선에 집중했으나 올해엔 시설딸기, 유기퇴비, 쌈채소, 발효가공 등 4개반을 전문적으로 육성해 실질적인 농가소득향상을 도모한다.

시설딸기반은 재배기술과 가공·유통을, 유기퇴비반은 생산기술과 자가 생산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쌈채소는 유기농 텃밭 가꾸기와 6차산업 연계교육을, 발효가공반은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환경이 변화하고 1차 생산이 2차, 3차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기술, 경영교육이 융합되는 교육을 실시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귀농인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경영개선담당(☎061-320-2475)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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