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함평군수

민선 6기 함평군 안병호 호에 대한 ‘청렴도평가’가 도내 군단위 2년 연속 1위, 부패방지평가 2년 연속 1위, 알뜰살림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내고 순항 중이다.

안 군수의 노력은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내총생산액(GRDP)의 압도적 성장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로 인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친환경 농업 또한 저비용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유통기반을 확충하면서 1차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됐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안 군수의 군정 방향은 교육인프라 확충과 군민복지 향상으로 향하고 있다. 함평타임즈는 안 군수를 만나 그에 대한 종합 계획과 함평군의 그치지 않는 성장 원동력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민선6기 출범 후 지난 3년을 평가한다면.

▲지난 3년간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해엔 역대 최대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청렴도평가 도내 군단위 2년 연속 1위, 부패방지평가 2년 연속 1위, 알뜰살림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 타 자치단체가 부러워할 만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3년의 성과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해보농공단지 조기 분양 성공과 동함평일반산단의 높은 분양률로 함평의 미래 성장동력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습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전남도 투자유치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도 수상했습니다. 이 덕분에 2014년 지역내총생산액(GRDP)도 지난 2010년보다 750억원이 늘어난 7819억원을 기록해 도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로컬푸드직매장, 수도권 직거래장터 등 농산물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졌습니다. 우시장 현대화사업,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축수산업 인프라도 더욱 확대됐습니다.

15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150세대의 LH행복마을 임대아파트를 유치해 현재 입주자를 공모하고 있으며, 상하수도를 확충해 삶의 질을 한 단계 이끌어 올렸습니다.

노인 인구를 위해 경로당 지원을 확대하고 이동진료·치과진료 차량운행, 실버양봉, 실버택배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폈습니다. 함평지역 중고등학교 재배치사업을 추진해 미래를 대비한 교육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축산특화산업이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됐는데 앞으로의 추진방향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1382억원을 투입해 32만㎡ 규모로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에 관한 국비를 지원받고, 조세와 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의 규제 특례 혜택을 받기 때문에, 조성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우리군은 이곳을 지역의 청정 농축산물을 육성하는 6차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334개 신규 일자리 창출, 2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됩니다.

 

-남은 군정의 방향은

▲지난 3년간 우리 군이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소득을 올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농축산업과 제조업이 함께 발전하는 함평을 만들겠습니다. 또 농축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군민소득을 올리겠습니다. 선진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군민의 복지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군민 소득을 창출하는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쓰겠습니다.

 

-군민에게 한마디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민선6기가 벌써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3년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남은 1년도 함평과 군민의 내일을 위해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며칠 후면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 모두 사랑이 가득하고 마음이 넉넉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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