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인 23일 전남 함평군 손불면 학산리 한 농가에서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아로니아 수확이 한창이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함유량이 타 작목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몸속에 생성된 활성산소를 줄여 항암효과, 시력개선,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함평산 아로니아는 잘 익은 열매만을 선별해 고유의 떫은맛이 적고 당도는 높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013년부터 묘목 및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해 재배면적을 15ha까지 확대해 왔다.

또 아로니아 품목 연구회원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방법, 전정기술 등 기술교육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 소득작목으로 아로니아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 생산안정 지원, 재배기술 교육, 가공상품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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