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오는 10월31일까지 2017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며 지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행태를 조사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 사업 기획·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통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함평군보건소, 조선대학교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읍면별 표본가구를 추출한 성인 900명을 조사원이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의료이용 등이며 조사에 응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도 지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함평군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사업을 기획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면서 “가족의 건강과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기회로 여기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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