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검사 ‘적합’ 판정, 증명서 판매대에 게시

이달 27일까지 ‘기분 좋은 착한 먹거리’ 할인판매 진행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월야면에 위치한 함평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하는 계란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살충제 계란이 시중에 유통돼 소비자들의 불안과불신이 커지자, 함평군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되는 계란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살충제 사용여부 실태를 조사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계란은 전량 봉황농장(함평군 해보면 소재)에서 생산한 것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함평출장소에서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검사한 결과 지난 15일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검사결과증명서를 판매대에 게시해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평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검사를 실시했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월야면에 위치한 함평로컬푸드직매장은 누가, 어디에서, 언제 생산했는지 알 수 있도록 생산자 실명제를 운영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또 생산자가 스스로 가격을 결정해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사계절 안전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한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이달 27일까지 한우, 돼지고기, 계란, 우렁이, 추어탕 등의 농축특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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