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5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콩 재배 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콩 다수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벼 대체작목으로 논 콩 120ha를 재배한 농가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품질향상과 수확량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책임연구원 박금룡 박사를 초빙해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재배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논콩 재배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밭작물로 대표되는 콩의 수량적 감소요인도 적극 해소하는 한편, 고품질 다수확 콩 생산과 임대사업장을 활용 기계화 재배로 생산비를 절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올해 포획트랩을 이용한 노린재류 대량 포획 시범사업을 통해 5ha 규모의 친환경 콩 해충방제 시범도 추진하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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