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부터 7월7일까지 여름철 현장영농기술교육 진행돼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격적인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에 앞서 강사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들에게 벼, 양념채소,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업무 등 핵심 영농기술을 전달했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사들에게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검정, 유용미생물 보급과 기계화 영농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 친환경농업 인증확대를 위한 신규신청 등 도․군정 시책도 함께 홍보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6월26일부터 7월7일가지 9개 읍면 90곳에서 18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엔 작목별로 전문지도사 26명이 구성돼 마을회관, 모정 등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목별로 가뭄 대책법, 여름철 농작물 생육단계에 적합한 생산비 절감 실천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대책 등 농정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과 잦은 병해충 발생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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