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비골 농협 윤한수 조합장이 6월 중순경 조합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함에 따라 7월 중 나비골농협 조합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가 시행될 것으로 에상된다. 이에 따라 본지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위해 나비골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출마예비자들의 포부를 들었다.[편집자 주]
조합원을 주인처험 섬기는 농협...
김성완
학력 및 경력사항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과 졸
-육군중위 전역(R.O.T.C)
-평화민주당 전남도지부 산업국장
-대한 수의사회 부회장(전)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함평군회장(현)
-해보제일교회 집사(현)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존경과 사랑을 담아 인사 올립니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경리학원을 운영하면서 전대 농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수의사가 되어 농가를 집집이 다니면서 농민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껴봤습니다.
노인은 노인이여서 어렵고 젋은이는 규모를 늘려서 영농을 하려다 빚더미에 눌려 허덕이는 현실을 볼 때 지금의 우리 농촌은 폐허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물가는 폭등하고 나락값은 폭락하고 농산물 가격은 제자리걸음 또는 하락하는 이 때 우리 농민의 앞날은 더욱 어렵습니다.
이렇게 절망적인 현실에서 농촌의 희망을 찾는 것이 농협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농협의 완전한 개혁과 창의적인 생각, 강한 추진력으로 혁신하는 것이 농촌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저 김성완은 조합장 선거에 2번의 고배를 마시면서 준비된 조합장이 되었습니다. 저의 모든 인맥과 사회활동을 통해 나비골농협의 성공적인 경영을 펼칠 자신이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저 김성완이 농촌의 희망을 찾는 여러분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조합원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친절한 농협으로 개혁하겠습니다.
-대체 작목 개발팀을 구성하여 연구 개발하고 가공, 유통하여 조합원 고소득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투명한 공개 경영을 하겠습니다. 생산비용은 절감하면서 고수익을 올리는 최선의 경영을 하겠습니다.
-조합원 생산농축산물을 고소득화하기 위해 행정부의 저리보조자금을 신청, 지원받아 농산물 가공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세계를 향해 생산품을 수출하는 농협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조합원들이 생산한 질 좋은 농산물로 세계가 건강식품으로 인정하는 김치류(묵은지)절임, 조림 장류 등을 만들어 세계에 수출,고소득을 올리겠습니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 벌어오겠습니다. 대도시에 1등급 한우 쇠고기와 조합원과 조합에서 생산한 먹을거리 직판장을 개설하고 먹을 수 있는 직판 식당까지 개설하여 서울시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한우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높은 수입을 창출하겠습니다. 조합원과 함께 올린 고수익은 조합원에게 적극 환원해 조합원님을 섬기는 건강한 농협! 부자조합원을 만들겠습니다.
조합원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농협
김영철
학력 및 경력사항
-한국방송 통신대학교 농업축산과 졸업
-경희사이버 대학 벤처농업 경영학과 졸업
-친환경 농산물 유통 관리사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수상
-전라남도 새농민회 부회장(현)
-나비골농협 감사 (현)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나비골 농협의 조합원과 조합발전을 위해 제 소견을 말씀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나산에서 태어나 7만여평의 농사를 지으며 지역의 많은 기관 사회단체에 참여하며 지역민과 함께 생활하고 성장해 왔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나비골 농협은 해보면, 대동면, 나산면의 3개면에 소재하던 지역조합이 지난 2006년 합병하여 탄생된 조합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농업, 농촌이 어려울수록 더욱 필요해지는 것이 협동조합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조합도 젊고 추진력있고 활동력 있는 사람 ,농협을 위한 농협이 아니라 농민을 위한 강력한 리더쉽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저는 방송대 농업축산과와 행정학과, 유아교육과,경희 사이버 대학의 농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나산농협 대의원, 영농회장, 이사 및 나비골 농협 이사와 감사를 역임하면서 농협의 사업전반에 대한 이해와 농협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준비하고 노력하며 생활하여 왔습니다, 우리 나비골 농협이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으로 조합원님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농협으로 발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에게 나비골 농협의 조합장으로 봉사 할 기회가 주어지면
첫째, 농협의 각종 분과위원회나 대의원회를 활성화 시켜 조합원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추진을 통해 조합원들이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둘째, 농협의 활로를 경제 사업에서 찾겠습니다, 가공, 유통, 판매사업 등 경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조합원 여러분이 생산한 농산물을 책임지고 판매하며 유통손실 보전금 적립, 통합 RPC 수매제도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확립 하겠습니다.
셋째, 고령화와 여성 농업인의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자치단체, 법인과 협의해 벼, 특용작물 육묘장 운영 및 무인항공방제 사업 확대로 농산물의 생산 비용을 줄여 조합원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농기계은행과 농번기철 영농지원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넷째, 만고풍상을 겪으며 한결같이 농협발전에 헌신해 오신 원로 조합원님의 종합 검진 사업과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특히 여성 조합원의 권익보장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섯째, 나비골 농협의 자산총액 2,500억원~3,000억원 시대에 대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농협의 역할이 무엇이고 지역사회와 조합원에게 기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합원이 행복한 함평
노의근
학력 및 경력사항
-전남대학교 농업전문경영자과정 수료
-전, 대동농협 감사 역임(1993,1-2002.1)
-현, 나비골농협 이사
-현, 대동면 번영회장(2016.1- )
존경하고 사랑하는 나비골농협 조합원 여러분!
농업을 예술로 알고 살아왔던 저는 지난 13년 동안의 농협임원생활(감사9년, 이사4년)을 바탕으로 제 소임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농협임원생활을 해오면서 “행복한 농민 구현”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농민이 행복한 함평,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서 조합장 선거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 저에게 농협 살림을 맡겨주신다면 다음 경영방침을 준수하겠습니다.
첫째, 관내 7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일괄 대행제 사업을 실시해서 고령, 노약자 농업인의 영농애로를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가공공장과 복분자 영농조합법인이 통합됨에 따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수집,가공, 판매하여 수익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며 생산자 조합원의 소득을 최대한 증대시키는 농협이 되겠습니다.
셋째, 나비골농협이 함평군에서 사업량이 제일 많고 방대하여 잘되는 사업은 더 성과를 높이도록 추진하고 미진한 사업은 통합하거나 정리하여 현실적이고 든든한 경영효과를 굳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적기에 매입하여 농협이 책임지고 판매해드리는 판매농협을 구현하겠습니다.
다섯째, 함평군과 협의해 관내 통합 RPC시설을 확충하여 부녀자, 노약자, 영세농민들의 산물벼 수배의 고충을 우선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과를 달성한 직원에게는 차별화된 우대기회를 제공하는 등 나비골농협에서 근무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농협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정의롭고 투병한 경영을 통해 교육지원 사업비의 충분한 재원을 확보해서 균등한 분배를 통한 농협과 조합원간의 돈독한 관계 설정을 위해 경영방침에 최우선을 두고 농협의 최대 목표인 행복한 농민구현 실천에 앞장서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그 외 원로조합원님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70세 이상 격년제 건강검진을 실시해 노인건강지킴이에 앞장서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이번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저를 조합장으로 당선시켜주신다면 13년 동안의 이사 ,감사 임원활동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건실한 농협이 될 수 있는 경영방침에 저의 역량을 불태우겠습니다.
항상 조합원의 눈높이에서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자세로 책무에 임하며 소신을 다해 신뢰와 권익을 보장해 드리는 나비골농협 조합장이 되겠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