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7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박람회장에 경관조성용 화훼류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2017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5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2년 첫 행사 이후 2012년 국제농업박람회를 전환해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전시, 학술행사, 문화행사 등이 펼쳐지며 국내외 20개국 380개 농업 관련 기관, 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적인 행사인만큼 함평군도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홍보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개막에 맞춰 꽃이 피도록 지난 4월부터 핑크뮬리(분홍억세) 1200주, 가우라 800주, 좁은잎해바라기 680주의 육묘를 시작해 현재 순조롭게 생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향만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풍요의 도시 전라남도에서 국제농업박람회가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우리 농업이 세계에 알려지도록 우리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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