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지난 5월 27일부터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경기에서 함평중학교(교장 장영식) 레슬링부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함평 레슬링이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대표로 출전한 이건섭(함평중 3)군은 그레고로만형 35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강경민(함평중 2)군은 42kg 은메달, 양종혁(함평중 2)군은 39kg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 2007년 홍준희 감독이 레슬링 팀을 지도한 이래 10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29개의 메달(금12, 은8, 동9)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와 같은 성과는 그동아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잘 견디어준 선수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함평군(군수 안병호)의 지원과 대회기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한 함평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의 관심의 결과라면서 감독, 코치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한 강경민(함평중 2)군과 동메달을 획득한 양종혁(함평중 2)군은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해 내년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레슬링 함평의 명예를 더욱 더 높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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