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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행 함평군의회의장-소통하는 의회,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
김진 기자  |  nuri@n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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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3  15: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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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제222회 함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하반기 의장선거에서 제7대 함평군의회 하반기 의장에 이윤행 의원이 선출됐다. 본지에서는 후반기 의회를 맞는 신임 이윤행 의장에게 상반기에 대한 평가와 하반기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보았다.(편집자註)

 

제7대 함평군의회 하반기 의장에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반기 의장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의장과 의원들의 역할은 조금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 의원들은 세부적으로 사업을 분석하고 조사하고 공부하고 해야 합니다. 반면 의장의 역할은 전체를 포괄적으로 보고 가야합니다. 만일 집행부와 의회간에 의견대립이 있는 경우, 의장은 의회뿐만 아니라 집행부의 입장도 돌아봐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사전에 중지를 모아야겠지만 그렇게 가야한다고 봅니다. 의장은 동료 의원들을 설득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집행부에 동의한다는 뜻은 아니고 그런 신뢰와 협상의 바탕 위에서서 함께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화합입니다. 의원들간의 화합, 의회와 집행부의 화합, 그리고 군민들의 화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7대 함평군의회 상반기 2년을 평가하신다면?

의회에는 의회의 고유한 권한과 역할이 있습니다. 상반기 활동에 대해서 평가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만일 상반기에 좋지 못한 모습들이 있었다면 그걸 교훈삼아 하반기에 더욱 매진해야 의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반성들을 통해 의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추사작품확보와 관련해 의회와 집행부간 의견충돌로 여론분열이 있었고 이를 걱정하는 군민들도 많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30일 추사작품구매 예산이 표결로 통과됐습니만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는지요?

추사작품구매를 둘러싸고 그동안 집행부와 의회간에 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근본적으로 추사작품확보와 추사박물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뜻을 같이 했었습니다. 다만 집행방법을 두고 의견 차이가 있었는데 집행부와 의회간 소통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을 하고 앞으로는 제가 먼저 앞장서서 의견을 조율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추사사업은 지난 군의회에서 이미 결론이 났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또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7대 함평군의회 하반기 운영방침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먼저 의회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만일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고쳐나가겠습니다. 시정할 부분은 시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상반기를 돌아보면 이런 문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회에서 과장님께 무슨 문제점을 지적하면 군수님께 제대로 보고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회와 집행부 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제가 직접 나서기로 동료의원님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만에 하나 추사박물관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제가 나서서라도 직접 군수님을 만나고 또 그럴 필요가 있으면 동료 의원들을 설득하고 협의해서 반드시 합의를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 협의조정할 부분이 있으면 사전에 그렇게 하자고 군수님에게도 말씀드렸습니다. 과장님들이 전달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나서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동료 의원님들에게도 언제든 의장실을 개방했습니다. 의장의 특권을 내려놓고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요동향보고도 동료의원님들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상반기 막판에 함평군의회 일부 의원들에게 몇몇 불법의혹이 일면서 지역 일각에서 비판여론이 일었습니다. 함평군의회가 신뢰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보일지 궁금해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겸직문제로 홍역을 치른 동료의원의 경우 최근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습니다만 여하튼 저희 의원들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군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선거를 하는 정무직들은 일반인들과는 달리 좀 더 철저히 준비하고 들어와야 하는데 그런 게 미흡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현재 정상화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선거를 하는 사람은 작은 부분에 대해서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게 사실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군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함평의 문제는 현재 군민들간에 편이 갈리고 감정의 골이 깊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군민들간에 누구파, 누구파 이런 말들이 회자되는데 이런 부분들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로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함평을 사랑하고 함평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군민들 사이에 있는 감정의 골을 메우는 일에 나서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생활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않는다면, 함평에 들어서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 부분도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지킬 것이지만 만일 의견이 상충되는 경우에도 집행부의 편에 서서 헤아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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