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11.28 목 13:31
> 라이프 > 문화유산
수리부엉이의 비상천연기념물 제324호,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
이재원  |  jwlee@hptime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3.23  11:20:3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수리부엉이는 몸길이 약 70cm의 대형 조류로 한국의 올빼미과 조류 중 가장 크며 밤의 제왕으로도 불린다.

비교적 보기 드문 텃새로 숲보다는 바위가 많은 바위산 암벽과 강가의 절벽 등에서 생활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몸 전체가 황갈색으로 가슴·등·날개에는 진한 갈색에 검정색 세로 줄무늬와 그 밖의 부분에는 암갈색 무늬가 있다. 머리에 난 귀 모양의 깃털이 특징적인데 그 크기가 칡부엉이의 2배나 되며 눈의 홍채는 노란색이다.

낮에나 쉴 때는 곧게 선 자세로 날개를 접고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 날이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새벽 해가 뜰 무렵까지 활동한다. 낮게 파도 모양으로 날고 밤에는 하늘 높이 떠서 바위산을 오가기도 하며 번식기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한다.

둥지는 짓지 않고 바위틈이나 오래된 나무의 구멍, 절벽의 바위선반 등에 직접 알을 낳으며, 알은 광택이 없는 흰색으로 2~3개 낳아 36~37일 동안 품는다. 수컷은 둥지를 지키는 일과 먹이를 공급하는 일을 하고, 새끼는 부화한 후 35일 정도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둥지 근처에는 펠릿이 많이 흩어져 있으며, 먹이는 주로 토끼, 쥐류, 두더지, 고슴도치, 뱀류, 개구리류 등이다.

우리나라에서 올빼미와 부엉이류는 흔한 텃새였으나 오염된 먹이로 인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번식지를 비롯한 월동지와 서식지의 파괴, 인간에 의한 마구잡이 남획 등의 원인으로 나날이 그 수가 감소되어 지금은 매우 희귀해졌다. 따라서 수리부엉이를 포함한 7종의 올빼미과 조류를 올빼미·부엉이류로 묶어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하였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재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함평군 함평읍 중앙길 80  |  Tel : 061-324-5900  |   : Fax 061-324-5901
등록번호 : 전남아00248  |  등록년월일 : 2007년04월17일  |  발행인 : 김진  |  편집인 : 신승수  |  편집국장 : 김성태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수영
Copyright © 2007 - 2019 함평·로컬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