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500미터 후방에서 7중 추돌사고도 발생

 

호남선 정읍휴게소 지점에서 눈길 다중추돌사고가 일어났다. 19일 오후 12시 40분 경 전북 정읍시 북면 소재 호남고속도로 천안방면 133km 지점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는 베라크루즈 차량이 1차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역방향으로 정차한 것을 뒤따르던 니싼 승용차량이 추돌, 한일고속버스가 사고차량들을 연속추돌하면서 15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져 사고장소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후방에서 전방의 사고발생을 목격하고 멈춰서있던 마티즈 승용차량을 뒤따르던 4.5톤 트럭이 추돌하고 그 뒤를 또 다시 쏘렌토 차량이 추돌하는 등 7중 추돌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15중 추돌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고 1명 경상, 부상자 6명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 이은 7중 추돌사고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읍 경찰서는 사고 즉시 정읍IC에서 국도로 교통 우회조치를 취하고 도공 전북본부와 협의, 견인차량을 동원해 사고차량들을 현장에서 견인했고 오후 2시 40분경부터는 고속도로 전 차선의 소통이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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