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 대표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초등학교 4학년 국정교과서 수록에 이어 유명 출판사의 문제집에도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나비대축제는 국내 한 유명 교육출판 전문기업이 지난 3일 출판한 내신 대비 문제집 고등사회-지리편에 소개되고 있다.

이 문제집에서 나비축제는 ‘지역개발과 환경보전-지역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 단원의 요약정리 페이지와 문제 풀이 페이지 등 2페이지에 지난 해 열렸던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의 포스터와 함께 등장한다.

특히 이 문제집에서 나비축제는 축제를 통해 지역소득 증가, 친환경 농산물 판매 증가, 청정지역의 이미지 획득,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개발 등의 효과를 올린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 듣기․말하기․쓰기 국정교과서 수록에 이어 이번 문제집에도 인용됐다는 것은 우리 나비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인식되어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명품 축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생태체험축제를 표방하며 지난 1999년 첫 선을 보인 함평나비대축제는 최근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19일부터 5월10일까지 12일 동안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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