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최근 2016년까지 제10차 장기 도시가스 수급계획에 전국 17개 자치단체를 선정, 발표했으며 군은 제1차 년도인 2014년도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해 12월 24일 열린 지식경제부 제10차 천연가수 수급계획 용역결과 설명회에서 경제성 1위로 발표된바 있어 이번 선정이 예견됐었다.
그동안 군은 안병호 군수가 지식경제부 등을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이낙연 의원도 큰 역할을 해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이번 천연가스 확정으로 민선 5기 출범 이후 중점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에 걸림돌로 작용되었던 저가 에너지공급원이 해결됨에 따라 투자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또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타 지역에 비해 연료비 가중의 고통을 안고 있었던 주민들의 가계부담 해소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산업 및 공공부문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면서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신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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