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의 장애인 단체에서 90여명의 참가

도심의 소비자를 초청하여 우리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도 하는 체험행사가 30일 해보면 상곡리 운곡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노원구의 장애인 단체에서 9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친환경농업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마을주민들이 제공한 음식을 맛보는 기회를 가졌고, 친환경농산물 구매에도 나섰다.

함평천지 자연농원(이영길 대표)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청정단지로 지정된 상곡리에서 재배되는 무농약 농산물들을 도시의 소비자에게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함평군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도 확대시키고, 농산물의 직영판매로 소득도 올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 올 들어서만 벌써 여덟 번째 치루어지고 있는 체험행사가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점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길 대표는 "이번에는 무농약으로 재배된 고추, 양파, 마늘 등을 판매 했다"며 "가을에는 쌀, 참깨, 콩 등 품목을 더 늘려가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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