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2012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함평 장어 명품화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2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 15억원(총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이낙연 의원(사진)이 20일 밝혔다.

2007년에 시작된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을 연계시켜 지역의 핵심 전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 장어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대표적 양만지역으로서 함평의 명성이 높아지고, 장어 가공 및 관광산업이 육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사업 준비를 위한 농어촌 지역산업 전문가의 컨설팅이 지원되며, 2012년부터 양만어가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5억원,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에 1억원이 투자되고, 가공식품 연구개발 및 상품화 지원사업에 5억원, 각종 인증과 특허취득 지원사업에 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홍보와 마케팅 강화사업에 4억원, 전시․체험․학습을 위한 ‘장어플라자’ 건립사업에 5억원, 장어산업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1억원, ‘함평 장어 명품화 사업 추진단’ 운영 및 정책지원사업에 3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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