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 2008 엑스포 홍보활동 펼쳐
일본자치국제화협회 주최로 나라현에서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9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가한 이석형 군수는 사례발표와 함께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군수는 '동북아의 교류확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기조연설에 이어 열린 분과회의에서 농촌 어메니티(Amenity)자원 창의적 개발사례 '나비와 곤충을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사례 발표했다.
특히 이 군수는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나비축제를 가장 성공한 지역축제로 키워 낸 저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유일의 친환경 엑스포인 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나비ㆍ곤충 산업의 중심지 및 4계절 생태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개최하는 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기간에 직접 방문해 평가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함평 방문단은 행사장 입구에 2008년 엑스포 포스터를 붙이고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참가자의 좌석에 엑스포 홍보물을 일괄 배부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일본 행사에 동행한 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발표에서 나비축제 성과 및 내년도 엑스포에 대해 중점 발표했다"며 "발표가 끝난 후 가진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 나비축제 및 엑스포에 대한 질의응답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회의는 한국지방자치국제화재단 주최로 전라남도에서 열린다.
신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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