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 2008 엑스포 홍보활동 펼쳐

일본자치국제화협회 주최로 나라현에서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9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가한 이석형 군수는 사례발표와 함께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쳤다.

함평군에 따르면 동북아의 중심인 한.중.일 3국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우의와 신뢰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 지방정부 및 국제화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동북아의 교류확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기조연설에 이어 열린 분과회의에서 농촌 어메니티(Amenity)자원 창의적 개발사례 '나비와 곤충을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사례 발표했다.

 ▲이석형 군수를 축하 해주기 위해 술통을 나무망치로 치는 의식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군수는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나비축제를 가장 성공한 지역축제로 키워 낸 저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유일의 친환경 엑스포인 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나비ㆍ곤충 산업의 중심지 및 4계절 생태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개최하는 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기간에 직접 방문해 평가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행사장 입구에 비치해 놓은 엑스포 홍보물

이와 함께 함평 방문단은 행사장 입구에 2008년 엑스포 포스터를 붙이고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참가자의 좌석에 엑스포 홍보물을 일괄 배부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일본 행사에 동행한 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발표에서 나비축제 성과 및 내년도 엑스포에 대해 중점 발표했다"며 "발표가 끝난 후 가진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 나비축제 및 엑스포에 대한 질의응답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회의는 한국지방자치국제화재단 주최로 전라남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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