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불면 산남리 전갑인씨 5천 280㎡ 벼베기
전씨는 지난 4월 28일 운광벼 품종으로 군내 첫 모내기를 한 뒤 4개월여만인 이날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벼베기에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전씨는 "날씨도 화창하고 처음으로 벼를 수확해 기분이 좋다"면서 "그러나 8월 초에 비가 많이 내려 작황이 평년작에 미치지 못하고 쌀값이 떨어져 농민은 우울하다. 우리쌀을 애용해 농민들을 살려달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풍작을 기대했으나 장마가 길어지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수정이 다소 불량해 평년작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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