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불면 산남리 전갑인씨 5천 280㎡ 벼베기

h함평군 첫 벼베기가 추석을 앞두고 27일 손불면 산남리 전갑인(44)씨의 논 5천280㎡에서 2천 300여kg 을 수확했다.

▲함평군 첫 벼베기 작업을 하고 있는 전갑인씨
전씨는 지난 4월 28일 운광벼 품종으로 군내 첫 모내기를 한 뒤 4개월여만인 이날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벼베기에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전씨는 "날씨도 화창하고 처음으로 벼를 수확해 기분이 좋다"면서 "그러나 8월 초에 비가 많이 내려 작황이 평년작에 미치지 못하고 쌀값이 떨어져 농민은 우울하다. 우리쌀을 애용해 농민들을 살려달라"고 말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수정이 다소 불량해 평년작 수준이 될 것 같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풍작을 기대했으나 장마가 길어지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수정이 다소 불량해 평년작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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