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보 당 250만원 이상 고소득, 틈새농업으로 자리매김
함평지역 복분자 재배면적은 지난 2003년 3.3ha에서 올해는 248농가 52.5ha로 크게 늘었으며 단보(300평)당 250만원 이상 수입을 올려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체 재배면적 가운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무농약 인증면적이 23ha에 달해 일반농법보다 kg당 1,500원 이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에 고소득을 안겨주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무농약 복분자 생과는 최근 웰빙흐름과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kg당 6,700~8,000원 사이에 팔리는 등 물량이 없어 못팔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함평천지 복분자영농조합법인이 사들여 유럽풍 전통와인으로 개발한 레드마운틴과 음료, 복분자 환 등으로 출시돼 토종 유통업체인 이마트 등을 통해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한편 요강을 뒤엎은 과실이란 뜻을 가진 복분자(覆盆子)는 탄수화물과 비타민 B, C, 카로틴 등을 다량 함유해 신선한 생과를 이용해 가정에서 음료와 술, 잼, 소스 등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복분자 생과 및 관련제품 구입 문의는
월야농협(061-323-7730), 나비골농협(061-323-6115), 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법인(061-322-6167~8)
함평군청 농산물유통팀(061-320-3404, 3471)
로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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