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야생동식물보호협회에 따르면 호사도요 5마리가 지난 1월부터 이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야생동식물보호협회 최수산 회장은 “지난 해 4월 최초 목격되었고 올 겨울을 난 것으로 보면 새로운 번식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도요목 호사도요과의 조류인 호사도요는 주로 중국, 대만, 호주, 아프리카 등에 분포하고 논, 연못, 호반가 등에 서식하며,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색도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충남 천수만에서 번식 둥지가 발견돼 주목받았다.
신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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