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등 환자 발생이 확산되고 있어 온 국민들의 관심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70% 이상이 10대, 20대 청소년과 청년들이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자치 단체별 집단 단체별 대처 관리에 총력을 기우려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신종 인플루엔자는 두려운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며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 발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이미 우리 군에서도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를 구성,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한 24시간 비상방역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의사회, 약사회 간담회 등을 통한 발열과 조기 감시 신고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의사 진단에 의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투약토록 하는 등 진료시스템을 정비했다.

특히, 각급 학교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 자체 대응 계획에 의해 결석학생, 발열 등 의심환자 발생 동향을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토록 협력을 강화하였으며,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아동센터, 군청 산하 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 흐름 등 교육 실시로, 군민 대체능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또한, 보건기관 전 공무원의 읍면 마을방송과 함께 경로당, 교회, 터미널, 음식업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교육홍보자료를 매뉴얼화하여 신종플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홍보에 나서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 적극적인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그렇지만, 방역당국의 힘만으로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이럴 때일수록 각계, 각층에서 나서서 관심을 유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 대응해야 할 것이다.

한사람 한 사람 철저한 손씻기 등 위생 수칙 준수와 식당 숙박업소 등의 청결 위생 관리, 다중집합장소 기관 단체 등에서 솔선하여 씻는 시설 설치와 세정제 비치 등 작은 실천에서부터 적극적 실천이 우리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대책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스스로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평소 무리하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 우리 인체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드는 음주, 흡연도 주의해야 하며 적절한 운동으로 신체 기능을 향상하여 질환에 방어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우리나라 음주문화 특징중의 하나인 술잔 돌리기는 신종플루의 전염경로인 비말접촉을 통해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으며,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것처럼 흡연은 비흡연자에 비해 1.5배나 감염확률을 높여준다고 한다.

따라서, 이 기회에 금연, 술잔 돌리지 않기 등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비위생적인 생활에 오는 감염 질환관리 의식을 고취 시키고 신종플루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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