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엄다면 송노리 해정마을 입구의 이팝나무가 하얀색 꽃을 활짝 피워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나무 위해 새하얀 눈꽃이 소복히 내려 앉은 이곳 이팝나무는 길가에 만개한 주황색 꽃양귀비와 묘한 색상의 대비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팝나무는 하얀색 꽃이 마치 흰 쌀밥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이 만발하면 그해에 풍년이 들고 적게 피거나 시들면 흉년이 든다는 유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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