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자율적으로 주차안내하는 "신광면 자율방범대"

“이번국향대전에서도 관광객들과 주민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헌신하신 신광면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합니다.”

함평 국향대전이 26일 만에 막을 내렸다.

광활한 면적의 무지갯빛 국화꽃 축제에 약 50여만명의 차량 물결, 세계곤충엑스포를 치른 저력을 확인이나 하는 듯이 화려한 가을 축제의 장이었다.

이런 화려한 국향대전 뒷편에서는 도로변 주차안내 및 차량통제를 주말마다 자율적으로 수행한 신광면 자율방범대 (방범대장 장재수)의 숨은 공이 있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 부터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 밀려드는 정체된 차량을 불편한 이동경로를 일일이 대화를 통해 불편함 없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해 주었다.

장 대장은 “이번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농민의 안전사고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가 될 것이다”고 다짐했다.

특히 추수와 양파정식에 바쁜 농사철에서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에 종사하면서도 일손을 접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점심도 거르며 주차·차량 통제를 했다.

한편 장재수 자율방범대장은 하루도 일선을 벗어날 수 없는 가스배달사업을 하는 자영업자이며 대다수의 방범대원들은 자영업을 하거나 택시업에 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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