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장관, 선진화 및 기술력 향상 당부

지난 6일 ‘제16회 도로의 날’을 맞아 이용섭 장관과 도로교통 관계자 등 각계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도로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널리 알리고 도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지난 1992년부터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7.7)인 7월 7일을 ‘도로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로교통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47명에게 도로설계 및 감리, 시공, 감독, 연구개발 등 분야별로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이용섭 장관은 치사를 통해 “도로교통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로교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도로교통산업의 선진화와 기술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도로는 단순히 물류 인프라를 넘어서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운명을 바꾸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다”며 “도로를 어디에, 언제, 어떻게 건설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정책결정 사항이므로 한 치의 사심도 없이 국가정책과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길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 길 포럼’이 발족되었고, 오명 건국대학교 총장이 총재로 추대됐다.

‘한국 길 포럼’은 도로 관련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요 도로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 선진국 정책의 벤치마킹, 비전제시 등의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한국도로교통협회에서는 도로의 날을 맞이하여 ‘도로교통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여 도로교통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성과 발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사진 전시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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