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연기

 

정철희 함평군수 예비후보는, 7일로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개소식은 한 달 전 부터 계획된 일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국제적인 재난으로 치닫는 금번 사태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개소식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그는 “성원해주신 분들께는 대단히 송구스럽지만 군민을 위한 새롭고 따뜻한 정치를 하려고 나선 마당에,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철저히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행사를 여는 것은 결코 올바르지 않다"며 개소식 연기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부터 우리 군민 모두가 안심하는 날까지 개소식을 잠정 연기하지만, 다함께 가는 따뜻한 함평을 위한 '군민 캠프 다함께'는 항상 열려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최근 정 예비후보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예방 수칙과 대처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우한폐렴'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는 등 군민들로 하여금 금번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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