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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공공사무는 크게 국가사무와 지방사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국가사무는 중앙정부가 주관하여 처리하는 사무를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 중앙정부의 조직인 17부 5처 16청 5실 6위원회에서 담당하는 사무를 말한다. 지방사무는 지방자치단체가 처리하는 사무와 중앙정부의 일선기관이 처리하는 사무로 구분된다. 여기서 지방자치단체가 처리하는 사무를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라 한다.지방자치단체의 사무는 자치사무와 위임사무로 구분하는데, 자치사무는 지방의 고유사무이며 위임사무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
로컬타임즈
2016.09.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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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는 국가와 지방의 전체적인 통합과 조화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과 협력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러나 각 지방자치단체는 의사결정 및 행위능력의 주체로서 상호간 이해를 달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이러한 이해관계(利害關係)의 조정이 어려워 대립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이처럼 지방자치단체 간 이해의 대립에서 오는 상호간 부조화(不調和) 관계를 ‘갈등’이라고 하는데 광역자치단체 대 기초자치단체 간의 수직적 갈등과 광역 대 광역, 기초 대 기초 간의 수평적 갈등이 있다. 수직적 갈등은 대개 적절한 통제 수단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
로컬타임즈
2016.08.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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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능성 멀칭비닐 개발 선두기업동함평은 산단은 전체 85개 필지 중 71개 필지가 분양받아 현재 86.6%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2016년 6월말 기준). 현재 동함평산단에 입주해 준공후 정상가동중인 공장들 가운데 함평군과 가장 밀접한 기업들 중 하나가 (주)금성필름이 아닐까 싶다.농업용 비닐과 산업용 비닐을 생산하는 (주)금성필름은 지난 2월 25일 동함평산단에 공장신축후 준공을 마쳤다. 연매출액 70억원 규모의 농업용 PE필름을 전문생산하는 ㈜금성필름은 부지면적 7838㎡, 연면적 1835㎡ 규모로 공장 2동, 부속건물
기업탐방
모지환
2016.07.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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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부터는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 교수이자 본지 편집위원장인 김덕모 교수의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신문지원 방안’에 대해 연재한다.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연재에서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신문지원정책의 필요성, 세계각국의 신문지원제도, 우리나라 중앙정부차원의 지역신문지원제도, 지자체의 지역신문지원의 현주소와 문제점 등 지자체의 지역신문지원 방안에 대해 5회에 거쳐 되짚어보기로 한다. 편집자 註 미디어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다양한 목소리의 미디어가 공존함으로써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소통하게
기획연재
로컬타임즈
2016.07.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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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여름날에도 새송이 버섯 손질에 구슬땀을 흘리는 함평군 학교면 소재 솔마지영농조합 버섯 작업장을 찾았다.솔마지영농조합법인(대표 김국성)은 2011년 자활기업 솔마지 새송이공동체가 모태. 함평군 학교면 금송리 9동의 버섯재배시설을 활용하여 버섯재배 등 영농사업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 수익금으로 기초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복지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3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기업탐방
로컬타임즈
2016.07.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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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는 지방자치단체가 독립 법인체로서 독자적인 의사결정권에 의하여 자치권을 행사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시스템이다. 중앙집권시대에는 중앙정부의 의사결정에 따라 상의하달의 조정·통제 방식으로 지방의 문제도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방자치 시대에는 법인격을 가진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지역마다 특성과 매력을 살리고 개성과 다양성을 강조하게 되며, 이러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간에 협력과 갈등이라는 상호 관계가 생성되는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
로컬타임즈
2016.07.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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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지만 결코 흔하지 않는 귀한 여름철새로 온몸이 붉디붉은 호반새가 우리 함평지역에도 해마다 찾아온다.대개 5월 초순에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이 친구들은 몸이 전체적으로 갈색을 띤 붉은색이라 ‘불새’라고 불리며, 우리 선조들은 ‘적우작(赤羽雀)’또는‘수연조(水戀鳥)’라고도 불렀다.몸길이 약 27cm, 머리·등·날개·꼬리는 붉은색, 몸 아랫면은 턱밑을 제외한 오렌지색, 다리는 붉은색으로 산간계곡이나 호수 주변 혼효림과 활엽수림 등 우거진 숲속 나무구멍에서 서식한다.먹이활동으로는 계류나 물가 나뭇가지위에 꼼짝 않고 앉아
녹색지킴이
이재원
2016.07.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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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팔색조는 여덟 가지 색을 지닌 새를 의미한다. 생물학자인 서남대 김성호 교수의 자료를 참고하여 몇 가지 정리해보면, 색깔은 어떻게 세분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실제는 그보다 색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적어 보이기도 한다. 숫자 8은 분명 여덟을 의미하지만‘여러 가지’라는 뜻도 있으니 굳이 팔색조가 여덟 가지 색인지를 따질 필요는 없겠다. 팔방미인의 팔방(八方)이 꼭 여덟 가지 방향을 뜻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게다가 팔색조의 영어 속칭은 일곱 빛깔의 새(seven-colored bird)를 나타낸다.세
녹색지킴이
이재원
2016.07.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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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귀농·귀촌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래서 각 지자체별로 여러가지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귀농·귀촌인들의 각별한 노력이 요구된다.함평군 월야면 금치죽림길에 위치한 문호농장의 노완숙(58·사진) 대표는 조기정착에 성공한 대표적인 지역 귀농인으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다. 마치 타고난 호박 농업인의 이름 같은 노완숙 대표는 이제는 완숙 미니단호박 시장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얻고 있는 농업인으로 거듭났다.농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으로 조기정착올해로 귀농
마을답사
모지환
2016.07.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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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러한 자치권도 남용되거나 오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자치권의 오·남용에 대한 중앙정부 등의 통제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 통제가 위법·부당하여 자치권을 침해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다.먼저, 자치입법권에 대한 통제를 위해 지방자치법 제172조 제1항에서 ‘지방의회의 의결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되면, 시·도에 대하여는 주무부장관이, 시·군·자치구에 대하여는 시·도지사가 재의를 요구할 수 있고...’라는 규정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
로컬타임즈
2016.07.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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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체질에 맞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 정겨운 시골집처럼 가슴이 따뜻한 농산물을 재배판매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농장귀농 5년차, 올해 나이 45세의 아주 특별한 농장의 김민석 대표, 김민석 대표는 농장 이름만큼이나 아주 특별한 사고를 하는 사람이다. 특별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지만 도시생활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나이에 귀농을 결심하게 된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다.우리 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먹을거리가 위협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없다는 안타까움과 온갖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수입되어지
녹색지킴이
로컬타임즈
2016.06.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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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는 지방자치권중 지방의회의 대표적인 권능인 자치입법권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자치주민복리증진권, 자치조직권, 자치인사권, 자치재정권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첫째, 자치주민복리증진권이다. 우리 헌법 제117조는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증진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라 하고 있고, 지방자치법 제9조제1항에서도 “지방자치단체는 관할구역 안의 자치사무와 법령에 따라 자치단체에 속하는 사무를 처리 한다”고 주민복리증진에 관하여 폭넓게 규정하고 있다. 동법 제9조제2항에서는 주민복지와 보건 향상, 산업진흥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
로컬타임즈
2016.06.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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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레저스포츠의 시대가 열렸다. 주말이나 연휴, 휴가를 이용해 레저스포츠를 즐기려는 인구가 연간 4000만명에 이르며 시장규모도 천문학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소득이 3만불을 향해가면서 레저스포츠는 등산, 낚시, 자전거, 스키에서 승마, 요트, 패러글라이딩, 스쿠버다이빙, 초경량비행기까지 점점 다양화되어가고 있고 오토캠핑, 글램핑, 캐러밴 등 캠핑족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특히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가고 있는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려는 국내인구도 이제 100만명에 육박해가고
기업탐방
모지환
2016.06.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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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권은 관점에 따라 여러 학설이 있으나 요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학설은 ‘지방자치권은 헌법에 의하여 보장된 권리’라고 보는 이른바 ‘제도적 보장설’이다. 이 학설에 의하면 지방자치제도는 국가에 의하여 헌법적으로 승인되고 보장된 제도로 입법에 의하여 이 제도를 존폐하지 못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8장에서 지방자치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 제117조는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증진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을 관리하며, 법령의 범위 안에서 자치에 관한 규정을 제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118조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
정영오
2016.06.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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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제도의 하나로 주민의 집단 이익침해에 대한 구제수단인 ‘주민소송’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2005. 1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 2006. 1월부터 주민소송제가 시행되고 있다.주민소송(citizen suit)은 주민에게 손해를 입힌 단체장이나 공직자에게 그 손해를 집단적으로 배상하도록 하는 제도로 민중소송(民衆訴訟)에 해당된다. 민중소송은 행정소송의 하나로 국가 또는 공공단체의 기관이 법률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직접 자기의 법률상 이익과 관계없이 그 시정을 구하기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
로컬타임즈
2016.05.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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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는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조용히 깊은 감동을 주는 자랑거리가 정말 많다.함평은 예로부터 함평천지로 불렸다. ‘함평천지 늙은몸이 ~’로 시작되는 호남가 첫머리 탓도 있겠지만 그만큼 너른 땅을 가졌다는 뜻이리라. 너른 땅과 갯벌은 풍부한 먹거리를 품었을 것이다. 물 좋고 공기 좋은 함평천지는 농가인구 비중이 아주 높다. 그중에서도 특히 친환경 재배농가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지난 5월8일까지 함평천지는 나비축제로 들썩였다. 나비보다 사람이 더 많은 듯하다는 방문자들의 말이다. 그만큼 많이 알려졌고 함평하면 나비
마을답사
로컬타임즈
2016.05.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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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국제조류보호회의(ICBP) 적색자료 목록(Red Date Book) 22호에 등재된 노랑부리백로가 함평만에 찾아왔다.노랑부리백로는 국제적 보호조류로서 전 세계 생존 관찰 개체수가 약 2,500 ~ 10,000개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 361호,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조류이며, 동아시아의 온대지역, 우수리, 중국 동부, 한국 등지에서 주로 번식하는 희귀 여름철새로 우리나라 번식 개체수는 대략 1,000 ~ 1,600개체이고, 비번식기에는
녹색지킴이
이재원
2016.05.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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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아름다운 청년, 흙의 매력에 빠져 신비의 명약이라는 천년초랑 고사리, 식탁의 필수양념 고추농사를 함께 하면서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 함평천년초농장 유수환 대표를 만났다.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4월 29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열린다. 함평엑스포공원과 생태습지 등에서 꽃과 나비, 곤충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열리고, 친환경 농, 수, 축산물 및 우수 특산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나비축제장으로 향하는 함평엑스포공원 입구에 함평강소농영농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특산물 상설 판매장이
기업탐방
로컬타임즈
2016.05.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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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호에서는 지방자치에 관한 다섯 번째 이야기로 주민의 직접 참여제도의 하나인 ‘주민투표제’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주민투표제(referendum)는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때 주민 전체의 의사를 물어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2004년 1월 ‘주민투표법’이 제정·시행되면서 정착되었다. 주민투표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결정사항에 관한 주민의 직접참여를 보장하기 위하여 주민투표의 대상, 발의요건, 투표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주민복리를 증진함을 목적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
로컬타임즈
2016.05.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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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④지난 호에서는 주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적 지방자치제도의 개념과 필요성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고, 이러한 제도들 중 선출직 공무원을 임기 중에 그 직을 그만두게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이고 강력한 제도인 ‘주민소환제’에 관하여 논의해 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주민발의제’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주민발의제(住民發議制)는 주민의 조례 제정·개폐 청구권과 주민감사 청구권 두 가지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첫째로 조례 제정·개폐에 관한 권한은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이었으나 1999년 8월부
기획연재
로컬타임즈
2016.04.2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