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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6ㆍ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으며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그러나 유권자들의 관심은 냉랭하다. 미투에 이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등 초대형 이슈가 넘쳐나니 그럴 만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에 대한 민심 이반은 우려할 만한 일이다.이번 선거가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선거전이 구태를 한 치도 벗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4년간 지역 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다. 지역 현안을 어떻게 풀어가고 발전에 기여할 것인지를 놓고 후보들이 경쟁을 벌이
사설
로컬타임즈
2018.05.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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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의 가장 큰 과제는 '가짜뉴스'와의 전쟁이다.특히 '드루킹'의 댓글 여론조작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만큼 공명·정대한 지방선거의 완성도는 가짜뉴스 방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방선거 당사자인 여야 정치권뿐만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경 등도 가짜뉴스 예방과 단속에 공을 들이고 있다.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된 사이버상 비방·흑색선전 등 모두 2,225건(4월말 기준)의 가짜뉴스를 적발하고, 사후조치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선관위
사설
로컬타임즈
2018.05.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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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함평지역 각 후보군들의 대진표가 짜여졌다. 민주당의 우세 전망 속에, 야당과 무소속 당선자가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민주당은 함평군단체장 후보를 시작으로 도의원, 기초의원 등 함평지역 공천후보 8명을 모두 확정했다.정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민주당의 우세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야당과 무소속 후보의 도전도 만만치 않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함평군수 선거는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정된 김성모(67) 전 함평군번영회장과 민주평화당 이윤행(52) 함평군의회 의
사설
로컬타임즈
2018.05.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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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표심을 왜곡하는 불법 행위가 전남 곳곳에서 적발되고 있으며 지나친 과열 양상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광주의 경우 이용섭 예비후보에 맞선 일부 후보군이 단일화를 성사시킴에 따라 난립 구도가 일정부분 정리된 모양새다. 양향자 예비후보의 선전 여부와 결선투표 진행도 관심거리다. 전남지사 선거는 결선투표제 도입에 따라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 예측불허다.민주당은 광주시장 관련 지난 6일 경선후보와 방법 공표에 이어 18~20일 경선을 치루고
사설
로컬타임즈
2018.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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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일대의 주민들이 안병호 군수 사퇴를 촉구하는 확성기 소음에 연일 시달리고 있다.최근 함평군청 앞에는 안 군수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안 군수가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는 전남지역 시민단체들의 릴레이 일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또, 차량으로 지역을 운행하며 고성능 확성기로 ‘안 군수가 피해자들을 정치적 음해세력으로 몰고 있다’고 시위하고 있다.문제는 상대적으로 일반 시민들의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의 매일처럼 확성기를 통해 쏟아지는 소음에 인근 주민이 겪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이렇게 고성능 확성기
사설
로컬타임즈
2018.04.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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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시작이후 연일 새로운 가해자가 나오면서 우리 사회에 얼마나 성폭행‧성추행이 만연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권력적 갑을 관계나 위계 또는 위력에 의한 성추행이나 성폭행 등 성범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경각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그러나 형사소송법상 무죄추정의 원칙이 유죄추정으로 뒤집혀 가해자가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또, 6.13 지방선거 목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부 ‘미투 운동’의 부작용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특히,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폭로성 미투는 정화돼야 한다
사설
로컬타임즈
2018.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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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추진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 함평'의 초석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설물관리 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함평군은 군과, 유관기관,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 등이 총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총 54일에 걸쳐 재해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총 11개 분야 7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안전의 의미는 위험이 생기거나
사설
로컬타임즈
2018.03.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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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동시지방선거가 현실로 다가왔다.선거법에 따라 시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2월 13일부터 시작되고 시장 및 시도의원 등록은 3월 2일부터,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민족 명절인 설을 앞·뒤에 두고 선거전이 본격화 된 것이다.지방선거에 직접 나설 후보 당사자들의 마음은 조급하겠지만 정당과 선거관리위원회 등도 예비등록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특히 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제공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 검찰·경찰과 공조활동 강화에 나섰다.금품제공 등 증
사설
김성태
2018.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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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흑색선전·허위사실 유포 등 가짜뉴스가 고개를 들고 있다.또, 광주·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된 탈·불법 선거운동의 건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함평군의 상황도 다를 바 없다. 전남도선관위는 지난 11월 함평군수에 입후보할 예정인 A씨와 조직책, 그리고 운전기사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고, 또한 사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26명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의뢰한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흑색선전·허위사실 유포 등 가짜뉴스가 급격히 중가하고 있어 지역민의 시선이 곱지 않다.가짜뉴스는 뉴스 형태로 된 거짓 정보
사설
로컬타임즈
2018.0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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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6월 치러지는 제7회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입지자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 관리 유관기관들의 움직임도 시작됐다.최근 광주지검과 광주시·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광주지방경찰청,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방선거 대비 유관기관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지방선거 무대의 막이 오른 것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선거범죄에 엄정히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세부적으로 금품선거와 거짓말선거, 공무원 선거개입, 여론조사 조작, 부정 경선운동 등을 중점 단속대상 범죄로 규정하고, 기관
사설
로컬타임즈
2018.01.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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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지난 1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발목이 잡히자 자유한국당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5.18 특별법안은 자유한국당이 제정법에 따라 공청회 절차 진행 후 심사하자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법안처리가 연기됐다..현재 국방위에 계류된 5·18특별법은 크게 두 덩어리다. 5·18 당시 민간인을 향한 계엄군의 헬기사격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내놓은 진상규명 법안과 사건 전반을 추적하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진상조사에 관한 특별법안' 각 2건이다.또, 특별법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다. 3
사설
로컬타임즈
2017.12.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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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군수와 함평군이 추진 중인 복지공동체 구축과 현안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방향이 옳다는 것이 다시한번 확인됐다.특히, 지난 8월 함평군이 조성하고 있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2017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된 것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집적화로 읽혀진다.여기 더해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신청한 7개 사업 모두가 선정돼 총사업비 85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함평 곳곳에서 다양한 경제, 복지, 문화 개선사업이 추진돼 새로운 변화와 활력의 바람을 맞게 된 것이다.
사설
로컬타임즈
2017.11.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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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전후 '정의로운 보수'를 자처했던 바른정당이 창당 297일 만에 쪼개졌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10여명의 집단탈당으로 불붙었던 보수개혁당은 만 1년도 안 돼 '도로 새누리당'으로 흡수될 위기다.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은 지난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탈당명단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김무성(6선) △강길부 △주호영(이상 4선)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이상 3선) △정양석 △홍철호(이상
사설
김성태
2017.11.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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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조성사업과 도시공원조경공사가 산림조합이나 산림조합중앙회에 대행하거나 위탁 할 수 있는 ‘산림사업’에 해당되는 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함평군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6년 6월 까지 도시산림공원 조성사업 총 5개 공사를 A조합에 수의계약(합계 계약금액 15억7600여만원)으로 몰아준 것이 드러났다.이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계약법) 규정을 어겼다는 것이 전남도 감사의 지적이다.‘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산림사업을 산림조합이나 산림조합중앙회에
사설
김성태
2017.10.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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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축산농가의 처지가 벼랑 끝에 몰렸다. 가축 전염병, 생산비 상승, 김영란법에 따른 선물 규제 등 사면초과를 호소 중인 축산 농가들이 전과자가 될 신세에 처한 것.최근 함평지역 축산농가 6곳은 형사고발 조치를 당했다.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월 실시한 전남도의 함평군 정기종합감사 결과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를 하지 않은 축산농가 등 29개 사업장을 고발했다. 이중 축산 농가는 6곳으로 확인됐다.대기환경 보전법상 비산먼지 발생 신고 대상 공사는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 축조공사,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총
사설
김성태
2017.09.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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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함평군수 출마 예정자가 군민들을 상대로 바른정당 입당을 권유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적지 않다.다수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8월 모 출마예정자 측근들이 바른정당 입당원서를 받아온 것이 알려졌다. 또, 이들은 주민 12명에게 입당원서 작성을 요구하며 당비 1만원씩을 선납해 줬다는 증언까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운동원은 선거법을 의식해 다시 돈을 돌려받아 간 것으로 전해졌다.바른정당 입당원서 관련 이들이 밝힌 이유는 가관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바른정당의 정치적 연대 가능성이 있다. 영남과 호남 몇
사설
김성태
2017.09.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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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제도가 21세기에 다시 시행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빈축이 나오고 있다. 공직자가 국유지를 사유지처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단속을 해야 할 관련당국은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국유지에 대한 불법 매립과 경작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함평에서도 같은 일이 불거졌다.특히, 이번 사건은 농민이 아닌 군의원이라는 선출직 공직자에 의해 저질러진 불법이라는 점에서 비난이 더 거세지는 상황이다.함평군의원 L씨는 국유지 3058㎡를 작업장과 무단경작지로 활용해왔다.최소 7~8년 동안 이어져온 전횡이지만 관련당국은 이를 방관, 국유지 관리
사설
김성태
2017.08.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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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버려진 휴지를 선뜻 주워 쓰레기통에 치우는 행동은 갓 태어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을 하는 것 역시 아이들이 처음부터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공공성을 느끼고 도덕성을 유지하는 것은 어른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어른의 한 마디가 지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요즘 시대에는 어른이 없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최근 지역사회 논란의 정점에 있는 함평여중 사태를 보면 무엇을 위한 대립인지 이해할 수 없다. 더 나아가 스승이 어른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의
사설
함평타임즈
2017.08.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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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에는 여러 가지 꽃말이 있다. 국화의 단아한 자태를 바라보다보면 고결함·평화·절개·성실·사랑 등의 단어들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된다. 지난해 가을 이런 국화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바로 함평의 ‘대한민국 국향대전’이다. 그 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국화꽃 향기가 코끝을 맴도는 듯하다.전라남도 함평하면 봄에 개최되는 나비축제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지난해 ‘제13회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성공리에 마치며 함평은 이제 전 국민에게 국화축제의 대명사로 한 번 더 각인됐다. 향기로운 꽃에 나비가 찾아오듯 국향 가득
사설
로컬타임즈
2017.07.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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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각종 행사장에 청산돼야 될 적폐 풍경이 또 모습을 드러냈다. 무조건 허리부터 굽히고 보는 ‘예스맨’이 상당 수 등장해 지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손을 내밀고 있는 것.사전선거운동일 수도 있는데도 친인척을 통해 각종 장소에서 억척도 떨고 있다.또, 누구의 부지런함인지 ‘때 이른 여론조사’가 시작됐다. 최근에는 모 군수 후보자 측에서 선호도 여론 조사를 하고, 현 자치단체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지지성향을 물었다.일부는 선거법 위반 사례로 의심받을 만한 행보까지 보이도 있다.청산해야할 적폐의 재연도 난무하고 있다. 일부 예정자들은 거
사설
로컬타임즈
2017.07.19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