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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군수와 군정을 비판하는 기사를 보도한 언론에 소통을 단절하겠다는 암묵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비난을 사고 있다.이는 문재인정부가 '권위 내려놓기'로 국민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행태로, 이윤행 군수의 편협한 언론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이다.함평군 홍보팀에서 자신들에 부정적인 기사를 쓴 언론사에 한 달여 동안 보도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소통을 포기한 옹졸한 언론관을 그대로 노출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언론관이 연상되는 상황이다.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2
사설
로컬타임즈
2018.10.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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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긴 추석연휴가 시작될 예정이지만 이윤행 군수를 둘러싼 법정공방은 군민들의 민심을 가르고 있다. 민생과 군정의 비전을 읽어야 할 시기에 함평의 민심은 피곤하다는 한숨만 내쉬고 있다.지난 6‧13 동시지방선거에 당선한 이윤행 군수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형을 선고받아 군수직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이 군수의 당선무효형 선고는 모든 일간지와 포털 뉴스에 실리며 함평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렸다. 뉴스들은 ‘언론매체를 선거에 이용해 지지 기반을 형성하고, 공론화의 장에서 민의를 침해한 범죄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는 판결문
사설
로컬타임즈
2018.09.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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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수가 군수직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윤행 군수에게 징역 2년의 구형이 내려진 것.같이 기소된 공범에게도 추징금 5000만원과 징역 1년의 구형이 내려졌다. 선고와 항소심 등이 남아 있지만 현제의 판세는 당선무효형도 거론되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은 함평 지역민에게는 상당한 불명예가 아닐 수 없다. 재판에서 이 군수는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범죄는 아니라는 반론을 펴고 있다. 또, 공소시효가 만료됐다는 변론으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이 군수의 반론은 현실 정치계에서 만연된 정
사설
로컬타임즈
2018.08.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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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가 시작 된지 40여일이 지난 가운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은 관사 유지를 둘러싼 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관사(官舍)는 관청에서 관리에게 빌려주어 살도록 지은 집을 말한다. 또, 업무와 관련된 공관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과거 임명직 단체장 편의를 위해 관사는 필요한 시설이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군 단위 지방선거에서 타 지역 인물이 군수로 당선되는 경우는 전무한 실정이다.군수가 관사를 굳이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지역에 자택이 있는 군수가 굳이 관사를 이용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권위주의를 유지하려한다는 지탄
사설
로컬타임즈
2018.08.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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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13 지방선거에서의 진정한 승리자는 함평 이씨 문중일 것이라는 우스게 소리가 호사가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광주광역시장에는 이용섭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함평군수에는 이윤행 전 함평군의회 의장이 당선됐기 때문이다.모두가 아는 것처럼 함평 이씨는 함평을 관향으로 하고 있고 시조 이언은 고려 태조 때 ‘신무의대장군’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제목에서 ‘같은 듯 ’은 함평 이씨라는 것. ‘다른 느낌은’ 취임 초기 단행하고 있는 이들의 ‘공무원 인사’에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겠다.이윤행 군수가
사설
로컬타임즈
2018.07.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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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유권자들의 선택과 함께 마무리됐지만 민선 7기를 시작하는 함평의 현실은 암울하다.이와 함께, 취임식이 끝난 7월2일 오후 재판에 서야하는 이윤행 당선인을 바라보는 지역민의 심정은 참담할 지경이다. 7월1일 취임식이 거행돼야 하지만, 이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신임군수 취임식은 2일 오전 10시에 열린 예정이다. 앞으로 4년간 지역민의 삶은 물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단체장의 취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는 자리가 되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그러나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목포지법에 출석을 해야 한
사설
로컬타임즈
2018.06.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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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예상을 크게 웃돌아 20%를 돌파했다. 8~9일 이틀 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유권자의 20.14%가 한 표를 행사, 전국 단위 선거에서 지난해 5월 대선 다음으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31.73%로 가장 높았다. 전남은 157만 7224명의 선거인 가운데 50만46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은 18.05%로, 올해는 1.75배 상승했다.고흥군 43.45%, 곡성군 41.05%, 장흥군 38.61%, 강진군 38.51%, 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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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타임즈
2018.06.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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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6ㆍ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으며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그러나 유권자들의 관심은 냉랭하다. 미투에 이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등 초대형 이슈가 넘쳐나니 그럴 만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에 대한 민심 이반은 우려할 만한 일이다.이번 선거가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선거전이 구태를 한 치도 벗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4년간 지역 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다. 지역 현안을 어떻게 풀어가고 발전에 기여할 것인지를 놓고 후보들이 경쟁을 벌이
사설
로컬타임즈
2018.05.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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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의 가장 큰 과제는 '가짜뉴스'와의 전쟁이다.특히 '드루킹'의 댓글 여론조작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만큼 공명·정대한 지방선거의 완성도는 가짜뉴스 방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방선거 당사자인 여야 정치권뿐만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경 등도 가짜뉴스 예방과 단속에 공을 들이고 있다.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된 사이버상 비방·흑색선전 등 모두 2,225건(4월말 기준)의 가짜뉴스를 적발하고, 사후조치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선관위
사설
로컬타임즈
2018.05.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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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함평지역 각 후보군들의 대진표가 짜여졌다. 민주당의 우세 전망 속에, 야당과 무소속 당선자가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민주당은 함평군단체장 후보를 시작으로 도의원, 기초의원 등 함평지역 공천후보 8명을 모두 확정했다.정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민주당의 우세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야당과 무소속 후보의 도전도 만만치 않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함평군수 선거는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정된 김성모(67) 전 함평군번영회장과 민주평화당 이윤행(52) 함평군의회 의
사설
로컬타임즈
2018.05.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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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표심을 왜곡하는 불법 행위가 전남 곳곳에서 적발되고 있으며 지나친 과열 양상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광주의 경우 이용섭 예비후보에 맞선 일부 후보군이 단일화를 성사시킴에 따라 난립 구도가 일정부분 정리된 모양새다. 양향자 예비후보의 선전 여부와 결선투표 진행도 관심거리다. 전남지사 선거는 결선투표제 도입에 따라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 예측불허다.민주당은 광주시장 관련 지난 6일 경선후보와 방법 공표에 이어 18~20일 경선을 치루고
사설
로컬타임즈
2018.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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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일대의 주민들이 안병호 군수 사퇴를 촉구하는 확성기 소음에 연일 시달리고 있다.최근 함평군청 앞에는 안 군수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안 군수가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는 전남지역 시민단체들의 릴레이 일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또, 차량으로 지역을 운행하며 고성능 확성기로 ‘안 군수가 피해자들을 정치적 음해세력으로 몰고 있다’고 시위하고 있다.문제는 상대적으로 일반 시민들의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의 매일처럼 확성기를 통해 쏟아지는 소음에 인근 주민이 겪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이렇게 고성능 확성기
사설
로컬타임즈
2018.04.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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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시작이후 연일 새로운 가해자가 나오면서 우리 사회에 얼마나 성폭행‧성추행이 만연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권력적 갑을 관계나 위계 또는 위력에 의한 성추행이나 성폭행 등 성범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경각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그러나 형사소송법상 무죄추정의 원칙이 유죄추정으로 뒤집혀 가해자가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또, 6.13 지방선거 목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부 ‘미투 운동’의 부작용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특히,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폭로성 미투는 정화돼야 한다
사설
로컬타임즈
2018.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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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추진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 함평'의 초석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설물관리 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함평군은 군과, 유관기관,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 등이 총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총 54일에 걸쳐 재해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총 11개 분야 7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안전의 의미는 위험이 생기거나
사설
로컬타임즈
2018.03.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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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동시지방선거가 현실로 다가왔다.선거법에 따라 시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2월 13일부터 시작되고 시장 및 시도의원 등록은 3월 2일부터,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민족 명절인 설을 앞·뒤에 두고 선거전이 본격화 된 것이다.지방선거에 직접 나설 후보 당사자들의 마음은 조급하겠지만 정당과 선거관리위원회 등도 예비등록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특히 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제공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 검찰·경찰과 공조활동 강화에 나섰다.금품제공 등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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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2018.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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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흑색선전·허위사실 유포 등 가짜뉴스가 고개를 들고 있다.또, 광주·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된 탈·불법 선거운동의 건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함평군의 상황도 다를 바 없다. 전남도선관위는 지난 11월 함평군수에 입후보할 예정인 A씨와 조직책, 그리고 운전기사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고, 또한 사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26명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의뢰한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흑색선전·허위사실 유포 등 가짜뉴스가 급격히 중가하고 있어 지역민의 시선이 곱지 않다.가짜뉴스는 뉴스 형태로 된 거짓 정보
사설
로컬타임즈
2018.0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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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6월 치러지는 제7회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입지자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 관리 유관기관들의 움직임도 시작됐다.최근 광주지검과 광주시·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광주지방경찰청,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방선거 대비 유관기관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지방선거 무대의 막이 오른 것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선거범죄에 엄정히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세부적으로 금품선거와 거짓말선거, 공무원 선거개입, 여론조사 조작, 부정 경선운동 등을 중점 단속대상 범죄로 규정하고, 기관
사설
로컬타임즈
2018.01.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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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지난 1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발목이 잡히자 자유한국당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5.18 특별법안은 자유한국당이 제정법에 따라 공청회 절차 진행 후 심사하자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법안처리가 연기됐다..현재 국방위에 계류된 5·18특별법은 크게 두 덩어리다. 5·18 당시 민간인을 향한 계엄군의 헬기사격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내놓은 진상규명 법안과 사건 전반을 추적하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진상조사에 관한 특별법안' 각 2건이다.또, 특별법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다. 3
사설
로컬타임즈
2017.12.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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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군수와 함평군이 추진 중인 복지공동체 구축과 현안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방향이 옳다는 것이 다시한번 확인됐다.특히, 지난 8월 함평군이 조성하고 있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2017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된 것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집적화로 읽혀진다.여기 더해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신청한 7개 사업 모두가 선정돼 총사업비 85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함평 곳곳에서 다양한 경제, 복지, 문화 개선사업이 추진돼 새로운 변화와 활력의 바람을 맞게 된 것이다.
사설
로컬타임즈
2017.11.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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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전후 '정의로운 보수'를 자처했던 바른정당이 창당 297일 만에 쪼개졌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10여명의 집단탈당으로 불붙었던 보수개혁당은 만 1년도 안 돼 '도로 새누리당'으로 흡수될 위기다.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은 지난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탈당명단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김무성(6선) △강길부 △주호영(이상 4선)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이상 3선) △정양석 △홍철호(이상
사설
김성태
2017.11.09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