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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어둠을 뚫고 우뚝 솟아오른 해처럼,용맹하고 강인한 호랑이의 힘찬 기운이올 한 해 우리 함평군민의 각 가정에 깃들기를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함평군의 600여 공직자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만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다 해 달려 왔습니다.숱한 어려움과 고비도 있었지만,군민 여러분께서 한 마음으로 성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신 덕택에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새로운 마음가짐으로 1년 10개월여 간 달려 온 민선
로컬중계탑
로컬타임즈
2021.12.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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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들의 일상이 이전과는 매우 다른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다. 마스크 쓰기와 사람들 간 거리두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QR코드 체크인이나 안심콜로 출입등록하기 위해 줄을 늘어서는 모습이 익숙해졌다.많은 사람들이 한데 모이지 못하는 것은 예삿일이고, 식당이나 카페 등은 밤 10시면 자연스레 문을 닫는다.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삶 속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우리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다. 이동과 모임이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지역 상권에 지갑을 여는 사
칼럼/기고
로컬타임즈
2021.09.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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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자연생태공원에 지난 27일 활짝 핀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마중하고 있다.1년 중 가장 먼저 꽃이 피는 복수초는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도 불리며, ‘복과 장수’, ‘부유와 행복’을 상징한다.
TV/포토
로컬타임즈
2021.0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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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적정가 유지하려면 생산량 줄여야 타작물재배 땐 수급조절·소득 향상올해 영농을 계획하는 쌀농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쌀값이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물론 수확기보다는 가격이 소폭 내렸지만, 아직도 19만원(80㎏ 기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 이상, 가격하락폭이 컸던 2017년과 비교하면 5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쌀값이 과거에 비해 크게 올랐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쌀농사는 거의 완전한 기계화가 이뤄져 단위시간당 소득을 기
칼럼/기고
로컬타임즈
2019.04.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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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지난 5일 오전 청내 3층 소회의실에 ‘공사비 부풀리기 및 금액담합을 시도하는 건설업체 추방을 위한 성명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함평군청 앞에서 A건설사가 시위 중인 것과 관련해 함평군이“입장을 내놓겠다”고 진행한 기자회견이 질의응답 없이 성명서만 발표하고 퇴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나윤수 부군수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A건설사는 동함평산단과 명암축산특화 농공단지 기반조성에 참여한 회사로, 공사 기성금을 모두 지급받았지만 토사운반, 암면 고르기 등으로 공사비가 더 들
로컬중계탑
로컬타임즈
2019.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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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당과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과 광주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 일정으로 24일 광주를 방문한 이해찬 당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함평 빛그린산단을 방문해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 현대차투자유치 진행상황 및 빛그린산단 현황을 보고 받고 5개 사업에 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는 사회통합형 일자리의 최초 모델로서 일자리와 복지를 같이하는 것이다"며 "노사민정 대타협을 바탕으로 사회통합형 광주형 일자리는 반드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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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자
2018.10.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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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일상의 여러 부문에서 돈을 벌고, 지출을 하는 등 변동하는 돈의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하루의 지출내역에 대해 가계부를 적어가며 경제적인 생활을 하기를 원한다. 또한 기업에서는 다양한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서 자금을 조달하고 향후 투자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회계정보를 이용한다. 이렇듯 우리는 다양한 회계정보를 이용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한다.현대의 회계는 관련학과 전공자와 기업체 해당 부서 담당자들만의 전문분야가 아니다. 급변하는 경제 흐름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의 필
칼럼/기고
로컬타임즈
2016.10.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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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웅․최영재는 신문의 위기의 원인을 뉴스 매체의 기능적 대체 가설, 저가치 제공 가설, 공정성 위기 가설로 설명한 바 있다. ‘뉴스 매체의 기능적 대체 가설’은 신문이용의 감소가 다른 매체의 이용과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저가치 제공가설’은 신문이 제공하는 상품의 품질, 가격, 서비스 등이 문제인데, 신문이 소비자의 선택, 즉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위기가 왔다고 본다. ‘공정성 위기 가설’은 한국 신문이 정파적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불공정시비에 휘말리고 결국 신뢰를
칼럼/기고
로컬타임즈
2016.10.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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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이 실시된 지 보름여가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예식장과 장례식장에서는 화환을 반환하는 해프닝이 있는가 하면, 지인들과 식당에 가고 친구로부터 선물을 받을 때도 혹시 위법이 아닐까 고민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국민들의 혼란을 반영한 듯 인터넷에는 ‘김영란법 총정리’ ‘김영란법 십계명’ ‘3-5-10법칙’ 등이 돌아다니지만 이 법에는 7가지 예외조항이 있고 또 금품이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8가지 조항도 있어 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문제는 김영란법이 너무 포괄적이라는 데 있다. 우선 김영란
사설
로컬타임즈
2016.10.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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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도 없어질 수 있다고 한다. 600년 역사를 지닌 우리 함평도 없어질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30년 후의 예측이다. 우리 함평만이 아니다. 대한민국 지자체 중에서 2016년 7월 기준으로 84곳이 소멸위험이 있는데 이중 전남은 17곳이나 된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한국고용정보원에 의뢰해 지난 9월에 밝힌 ‘한국의 지방소멸 위험지역 현황’이다생각만 해도 섬뜩한 ‘지방소멸’이라는 말은 일본의 마스다 히로야가 그의 저서 을 내면서 인구에 회자되었으며, 의 분석틀을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부연구위원이 우리나라
최권진의 편지
로컬타임즈
2016.10.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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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전한 지역신문의 육성과 발전이 요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의 발전 차원에서 지역신문의 활성화 방안의 모색은 지역사회의 필요와 이익에 부응하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지역신문의 활성화는 정치적 측면에서 민주적인 지방자치의 실현으로, 경제적 측면에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사회적 측면에서 지역사회의 통합과 합의의 창출로, 그리고 문화적 측면에서 지역문화의 전승과 창달 등으로 구현된다 하겠다.이처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 요소인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각 지역에서 지역
칼럼/기고
로컬타임즈
2016.09.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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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부터는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 교수이자 본지 편집위원장인 김덕모 교수의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신문지원 방안’에 대해 연재한다.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연재에서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신문지원정책의 필요성, 세계각국의 신문지원제도, 우리나라 중앙정부차원의 지역신문지원제도, 지자체의 지역신문지원의 현주소와 문제점 등 지자체의 지역신문지원 방안에 대해 5회에 거쳐 되짚어보기로 한다. 편집자 註 미디어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다양한 목소리의 미디어가 공존함으로써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소통하게
기획연재
로컬타임즈
2016.07.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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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여름날에도 새송이 버섯 손질에 구슬땀을 흘리는 함평군 학교면 소재 솔마지영농조합 버섯 작업장을 찾았다.솔마지영농조합법인(대표 김국성)은 2011년 자활기업 솔마지 새송이공동체가 모태. 함평군 학교면 금송리 9동의 버섯재배시설을 활용하여 버섯재배 등 영농사업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 수익금으로 기초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복지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3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기업탐방
로컬타임즈
2016.07.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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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는 지방자치단체가 독립 법인체로서 독자적인 의사결정권에 의하여 자치권을 행사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시스템이다. 중앙집권시대에는 중앙정부의 의사결정에 따라 상의하달의 조정·통제 방식으로 지방의 문제도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방자치 시대에는 법인격을 가진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지역마다 특성과 매력을 살리고 개성과 다양성을 강조하게 되며, 이러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간에 협력과 갈등이라는 상호 관계가 생성되는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
로컬타임즈
2016.07.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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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무덥다. 뜨끈뜨끈하다. 그늘로만 가고 싶다. 바람을 옆에 두고 싶다. 물과 가까이 하고 싶다. 사귀고 싶다. 이런 와중에 접하는 나향욱 발언, 윤상현 최경환 현기환의 녹취록, 진경준의 주식, 우병우의 의혹. 파문, 파문들. 모깃불에 부채질한다. 냉면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 세상사 수상하다. 하도나 쓸쓸하다 해서 재미를 생각한다.재미, 재미가 있어야 한다. 책은 읽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영화는 보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낚시는 잡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노래는 부르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수수께끼는 푸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최권진의 편지
로컬타임즈
2016.07.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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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 배치문제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으로 연일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이를 대하는 대통령의 독선과 불통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비난에도 굴하지 않아야 한다.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진다”고 말했다. 사드배치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비판여론에 개의치 않고 밀어붙이겠다는 뜻이다.이어 박 대통령은 참모들에게도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
사설
로컬타임즈
2016.07.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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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러한 자치권도 남용되거나 오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자치권의 오·남용에 대한 중앙정부 등의 통제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 통제가 위법·부당하여 자치권을 침해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다.먼저, 자치입법권에 대한 통제를 위해 지방자치법 제172조 제1항에서 ‘지방의회의 의결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되면, 시·도에 대하여는 주무부장관이, 시·군·자치구에 대하여는 시·도지사가 재의를 요구할 수 있고...’라는 규정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이야기
로컬타임즈
2016.07.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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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위기다. 어떤 정치적 수사나 과대포장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객관적 지표에 의해 드러난 현실로서의 위기다. 한국고용정보연구원의 ‘지방소멸에 관한 7가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남의 22개 시군 중 고흥군과 신안군에 이어 세 번째로 우리 군이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인해 인근 시군과 통합될 수 있다는 충격적 결과가 나왔다.20세부터 39세의 가임여성 비율이 7.5%에 불과하고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인 우리 군의 경우, 인구증가 요인이 없이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30년 후에 함평군이 사라질 수 있다는 보고다. 그런데 현
사설
로컬타임즈
2016.07.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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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기기가 넘쳐나는 시대, 불통을 말한다. 집에서 미국에 있는 아들과 소통을 하고, 프랑스에 있는 딸과 소통을 하는 시대, 불통을 말한다. 사무실에서 러시아 바이어와 소통을 하고, 영국 주재원과 소통하는 시대, 불통을 말한다. 카페에서 서울 친구와 소통을 하고, 부산 이모와 소통을 하는 시대, 불통을 말한다. 혀를 차면서 아예 ‘불통시대’라고 한다. 그러면서 넌지시 한 수 가르친다. ‘경청하라’고.맞다. 경청(傾聽). 몸을 기울이고 듣는 것이다. 마음을 기울이고 듣는 것이다. 소통기기만으로는 유쾌한 소통, 상쾌한 소통, 통쾌한 소통
최권진의 편지
로컬타임즈
2016.07.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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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들은 안다. 술 한 잔 하자는 약속이 말 그대로 술 한 잔이 아니라는 것을 술꾼들은 다 안다. 술꾼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한다. 이 ‘한 잔’을 말 그대로 한 잔으로 인식하는 술꾼은 없다. 한 잔 하자고 한 것이 어떻게 될 지는 형님도 모르고 아우도 모른다.처음에는 한 잔 하는 마음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마시다 보면 술을 위한 자리가 된다. 용건은 간단하다. 술 마시기 전에 마치고 용건 없이 술을 마신다. 이것이 우리네 술꾼들 술자리 수순이다. 술문화다. 한 잔하자고 한 자리가 제안한 사람의 기분에
편집인 칼럼
로컬타임즈
2016.06.29 15:37